프로그램에서 나온 질문 중 몇가지 다른 분들도 궁금해하실만한 것을 답변과 함께 올려놓은 위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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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이슈 커뮤니티 만들기

온라인에서 편안함과 안전함을 어떻게 느끼게 할 수 있을까요?

  • 처음 커뮤니티에 방문한 사람들은 보통 어색함을 느끼며 이곳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어려워합니다. 그렇기에 이 공간이 어떤 곳인지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죠. 커뮤니티의 약속문이나 행동강령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보여주어서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행동을 하면 안되는지를 나타낸다면 이 공간에 대해 안전함을 느끼게 됩니다. (예시 - 빠띠 민주주의 활동가 커뮤니티 행동강령)

카누 플랫폼과 다른 플랫폼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 카누는 서로 ‘협업과 기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바로 공동편집문서 ‘위키’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하나의 공동게시물을 만들 수 있죠. 혼자서 완성된 결과물을 보여주기보다는 함께 완성해가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커뮤니티를 형성해나가요.

온라인에서 의미있는 관계가 가능할까요?

  • 물론이죠 :) 온라인의 가장 큰 장점은 기록이 남고, 내가 사는 곳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그렇기에 더 편하게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댓글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생각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볼 수 있고 때로는 온라인 모임을 통해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합니다. (예시 - 공론장 활동가 / 커뮤니티 활동가) 물론, 온라인만이 정답은 아니에요. 적절히 온,오프라인을 함께 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

[일상공론장]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일상의 공론장

토론을 하고 싶은 주제를 올려 두어도, 그 토론이 가능한 시간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디지털 공론장의 한계는 무엇이고 극복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빠띠 믹스는 일상의 공론장 플랫폼입니다.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참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실시간에서 의견이 왔다갔다 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실시간 공론장 행사가 별도로 장점이 있는 것이지요. 반면 일상의 공론장은 지역, 시간 제약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양태와 다양한 층위의 공론장을 병용하는 것이 좋고 이 모두를 포함하여 디지털 공론장이라 부르고자 합니다.

[디지털협업]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하기

협업 방법을 문서화해도 따르지 않는 사람이 있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직에 막 합류한 사람들이 협업 방법에 적응하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 도구나 방식을 약속한다고 해서 바로 모두가 변화에 적응하긴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변화는 천천히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으로 계속 구성원들에게 리마인드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빠띠 카누로 이야기하기로 했는데 메신저에서 소통하려는 동료가 있다면 우선은 대화에 응하고 이후에 “급한 일이 아니라면 카누에서 이야기할까요?”라고 규칙을 상기시켜주는 것이죠. 그리고 가능하면 지적이나 강요보다는 모범을 보이는 게 우선이겠습니다.

  • 빠띠에선 조직에 새로 온 사람들을 위한 적응기간을 두고, 그 기간 동안엔 매일, 자주자주 공동작업 세션을 합니다. 세션을 하면서 일하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따라하실 수 있게 합니다. 일방적이고 설명적인 교육보다 이렇게 실제 협업 과정에서 행동으로 보여주고, 같이 해보는 시간을 만드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원격근무 조직이지만 ‘공동작업 세션’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회의나 세션이 너무 많아서 개인 집중시간이 부족하진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어떻게 균형을 맞추면 좋을까요?

  • 말씀하신대로 빠띠에선 공동작업 세션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혼자 일하다 맞딱뜨린 문제를 동료와 함께 공동작업으로 해결하는 협업 시간인데요. 집중력도 올라가고, 자연스러운 피드백과 상호학습이 일어나는 시간이기도 해서 많은 일을 세션으로 협업합니다. 그럼에도 여러 사람의 시간을 뺏는 문제가 있는데요. 그래서 세션으로 해결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비동기 도구(서로 다른 시간에 확인하고 소통하는 도구)로 논의하고 결정하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비동기로 논의할 이슈와 세션으로 작업할 이슈를 나누어서 협업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익데이터] 공익데이터를 만들고 활용하는 시민들

공공데이터와 공익데이터는 무엇이 다른가요?

  • 공공데이터와 공익데이터는 활용 목적에 따라 구분 됩니다. 공공데이터와 대비되는 유형은 민간데이터인데요. 공익데이터는 공공과 민간 데이터 모두에서 공익을 위해 활용되는 목적을 가진 오픈소스 데이터 입니다.

왜, 데이터를 비판적으로 바라보아야 할까요?

  • 어느때보다 이야기 할 수 있는 채널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가짜뉴스와 허위조작 정보가 유통되기 쉬운 구조에서는 확증편향, 불신과 차별이 많아집니다. 공공성이 더 중요해진 시대. 데이터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소비해야 합니다.

저는 코딩을 못하는데요. 데이터 액티비즘에 기여할 수 있을까요?

  • 데이터 액티비즘은 데이터를 사회 변화 도구로 활용한 새로운 시민운동 방식 입니다. 코딩의 유무는 데이터 액티비즘 기여의 조건이 아닙니다. 단지 변화시키고 싶은 사회문제를 데이터 활용을 통해 진행하는 것입니다. 코딩을 하지 않고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코딩 실력보다 문제의식이 중요합니다.

[실시간공론장] 단순 투표는 그만! 숙의하고 의사결정하기

모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법, 그리고 서로가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 온라인에서 모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것은 참 어려운것이지요. 그래서 우선은 연습하고 경험하는 기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비슷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충분한 정보제공이 중요한것 같아요.

항상 중요한 결정임에도 경향성 투표로 휘리릭 합의해버리곤 했는데, 툴을 이용해 어떻게 숙의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투표전에 숙의기간을 미리 정해놓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제안에 대해 논쟁이 이어진다면 제안을 수정해서 다시 올릴수 있어야 하고 아직 의사결정 내리기에 성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 제안을 다듬기 위해 대화나 워크숍을 여는 게 좋습니다. 결정할만큼 정보나 논의가 충분하지 않거나, 급하지 않으면 ‘묵히기’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타운홀은 의사결정은 투표가 완료되기 전까지 다른 항목으로 바꿀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공론장 운영, 의견을 잘 모으는 것

  • 공론장은 안전하게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고 그렇기 때문에,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길에 함께 참여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기획자(운영자)는 참여자들이 안전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론장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하고 모두가 논의에 참여하여 함께 고양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숙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쉬우면서도 체계적인 공론장으로 설계해야합니다.

타운홀 기능으로는 무엇이 있나요?

  • 대립하는 두 주장을 듣고 선호하는 주장을 선택할 수 있는 배틀, 숙의 및 토의를 위한 제안, 발표자에게 공감과 지지를 보낼 수 있는 웅원, 여러주장 또는 의견을 펼쳐놓고 최적의 안을 찾는 투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점수투표 기능이 있습니다.

[캠페인] 어떻게 목소리를 모으고 촉구할까?

온라인 캠페인의 종류가 무엇이 있나요?

  • 빠띠 캠페인즈에는 다양한 종류의 온라인 캠페인을 시도할 수 있어요. 크게는 의견을 모으는 것과, 답변을 촉구하는 것으로 나눠볼 수 있어요. 하나하나 종류를 이야기해보자면 온라인 서명, 목소리 모음, 인증샷 모으기, 답변 촉구하기, 팻말 들기, 지도에 모으기와 같은 것이 있어요.

촉구할 때 이메일을 보낸다고 했는데, 이메일과 연동되어 있는건가요?

  • 촉구 대상(국회의원)들의 이메일이 기본적으로 등록되어 있어요. 어떤 대상에게 촉구를 하는지를 선택한다면 그들에게 정해진 템플릿에 맞춘 이메일을 보낼 수 있죠.

서명으로 끝나지 않고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이 가능할까요?

  • 온,오프라인 캠페인, 공론장, 액션 등과 연계해보는 방법이 좋아요. 최근 캠페인의 트렌드는 서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함께 무언가를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요. 이후의 방향에서 함께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을 제시하거나, 시민들이 스스로 시도해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한다면 더욱 활발한 참여를 만들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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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래
저 실시간 공론장으로 바꿀수 있을까요? 너무 늦었나요?
트리
@산아래 현재 실시간 공론장은 신청인원이 다 차서 힘들 것 같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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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삐
워킹그룹으로 함께 일하는 과업의 갯수와 적정 인원은 어느 정도 일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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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일상의 공론장 질문사항을 추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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